작목

2018년의 봄 농사

니택 2018. 5. 26. 06:20

2018년 봄 농사


2018.3 ~ 2018.5.26

(심은 순서 순)

(괄호 안은 현재 살아남은 개체 수)


고추 50주 (45)

옥수수 300주 (300)

수박 10주 (3)

참외 6주 (2)

늙은호박 5주 (1)

애호박 5주 (0)

밤호박 5주 (2)

식용박 5주 (0)

토마토 15주 (12)

가지 5주 (4)

오이 5주 (0)

양배추 55주 (55)

배추 55주 (55)


질소/ 인산/ 칼륨이 들어있는 복합비료를 너무 많이 뿌린 흙에 모종을 바로 심은 것이 화근이였다.

겨우내 묵은 땅에 퇴비를 흩뿌리고 땅을 갈아 엎어 준다.

이때 복합비료를 조금 뿌리더라도 아주 적게 뿌려 주어야 하는데 왕창 뿌려 버렸다.

그런 다음 몇 일 있다가 비닐멀칭을 하고 작물을 심었어야 했는데 곧장 심어 버렸다.

모종의 약한 뿌리에는 그 복합비료가 독이 된다고 한다.


옥수수는 실수로 조금 웃자란 모종을 사오는 바람에 화를 피할 수 있었다. 뿌리가 버텨 준 것이다. 

고추도 제법 잘 자라 주었는데, 지켜봐야 할 듯하다. 아직 비료를 뿌려 놓은 층에 뿌리가 닿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엇그제 심은 양배추와 배추는 아주 잘 안착 되었다. 퇴비만을 뿌리고 흙을 갈아 엎은 뒤에 심었다.

단 한 톨의 복합비료도 뿌리지 않았다. 

뿌리를 잘 내리면 추비('추가 비료'를 줄여서 이렇게 부른다.)를 해 주어야 한다.


머잖아 하게 될 집들이를 위해 쌈채소를 심어야 한다.

퇴비를 뿌리고 흙을 갈아 엎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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